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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PC기업 에이수스(ASUS)와 에이서(Acer), 합병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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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neappl2 2013. 9. 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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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PC기업 에이수스(ASUS)와 에이서(Acer), 합병설 솔솔


 

글로벌 PC시장에서 탑 랭킹에 포진해 있는 에이수스(ASUS)와 에이서(Acer)가 합병한다?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지만, 실제로 두 기업은 합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T미디어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22일(현지시각), 차이나 타임즈(China Times)를 인용, 두 기업이 합병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미디어는 머지 않은 미래에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두 기업의 합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IT 영역 기업이지만, 상당히 다른 길을 걸어온 두 기업이기에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이 같은 발언들이 에이수스의 회장 조니 시(Jonney Shih)와 에이서의 창업자 스탠 시(Satn Shih)를 통해 나오고 있어 두 기업의 통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논의는 에이서가 에이수스에 통합되는 형태로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에이수스는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욕심을 갖고 있고, 이에 적합한 기업이 에이서라는 것.

 

물론, 에이서 역시 거대기업인 탓에 합병 성사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양측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통합이 성사될 수도 있는 일이다.

 

최근 IT업계는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이합집산도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전통의 모바일 기기 제조기업 모토로라는 구글에 인수됐고, 오랜 기간 휴대폰 시장 최강자였던 노키아는 MS의 품에 안겼다.

 

이 같은 시장상황에서 여타 IT 업계가 합병해 덩치를 키우고,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더 넓은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합리적인 방안일 수 있다.

 

 오국환 기자 sadcaf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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