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브라스웰’로 저전력 초소형 PC시장 공략 강화 나서나 |
[미디어잇 최용석 기자] 최근 인텔의 데스크톱 CPU 로드맵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5세대 ‘브로드웰(Broadwell)’ 프로세서가 다시금 주목 받기 시작했다.
차세대 14nm 공정 기반 브로드웰 프로세서는 현재 4세대 하스웰 및 하스웰 리프레시에 비해 그래픽 성능은 약 40% 향상되는 반면, 소비전력은 약 30% 줄어들 전망이다. 인텔은 브로드웰 프로세서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의 소비전력은 더욱 낮추고, 사용 시간은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텔 기반 보급형 초소형 PC와 올인원(AiO)PC, 2in1 PC 분야의 실질적인 주도권은 브로드웰이 아닌 ‘브라스웰(Braswell)’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 2015년 1분기 등장할 예정인 5세대 아톰 '브라스웰' (이미지=인텔,테크파워업)
‘브라스웰’은 인텔의 저전력 프로세서 ‘아톰(Atom)’ 시리즈의 5세대 제품으로, 현재 8인치~10인치대의 윈도 8.1 태블릿PC에 채택되어 선전하고 있는 4세대 ‘베이트레일(BayTrail)’의 후속 제품이다.
특히 브로드웰과 마찬가지로 14nm 공정으로 만들어져 베이트레일의 강점이었던 저전력 특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그래픽 성능도 더욱 향상되며, 3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 가능한 ‘트리플 디스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브라스웰 탑재 PC들은 내년인 2015년 1분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윈도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크롬,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내년 초 등장할 전망인 64bit 안드로이드까지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트레일로 재미를 본 태블릿PC 시장은 같은 5세대 아톰인 ‘체리트레일(CherryTrail)’이 분담하게 된다.
베이트레일의 성공으로 힘을 얻은 인텔이 ‘브라스웰’과 ‘체리트레일’로 저전력, 모바일 시장에서 확실한 권토중래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r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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