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 벌써 등장한 '하스웰', '정식 출시는 다음달 3일'

유통가에 벌써 등장한 '하스웰', '정식 출시는 다음달 3일'

 

          <사진 왼쪽이 새로 출시될 예정인 인텔의 신형 프로세서 '하스웰'>

 

6월 공식 출시 예정인 하스웰이 PC유통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소비자 판매는 다음달 3일 이후지만, PC방 등 일부 고객들과 유통업체 간에 제품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전자상가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하스웰이 일부 유통업체에 지난 주 입고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PC방이나 OEM 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매장에서 진열 판매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품이 창고에 입고된 상태라는 것. 따라서 일반 소비자들이 용산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새로 출시될 하스웰의 박스(사진 왼쪽)는 종전 제품(오른쪽)의 패키지 박스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훨씬 다양한 그래픽 효과를 넣었다. 하스웰 제품은 대략 이전 제품보다 5% 가량 오른 27~28만원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시점에서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

 

하스웰은 이전 제품인 아이비브릿지보다 그래픽 성능은 2배이상 향상됐고, 전력절감 기술은 강화됐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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