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신형 게임기 '스팀머신' 이미지 공개됐다! |
PC게임의 온라인 플랫폼 ‘스팀’(Steam)의 서비스 업체인 밸브가 개발하고 있는 ‘스팀머신(Steam Machines)'의 사진이 공개됐다.
IT미디어 엔가젯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프로토타입으로 알려진 이 스팀머신은 셋톱박스 처럼 슬림한 사각형 박스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스팀OS를 상징하는 원형 링이 박혀있다.
스팀머신의 내부 모습을 살펴보면 우선 PC에 쓰이는 고가의 큼지막한 그래픽카드를 그대로 사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커다란 그래픽 카드를 쓰면서도 높이가 낮은 슬림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내부 부품을 오밀조밀하게 끼워 넣었다.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Valve)측은 2014년 상반기에 다양한 메이커를 통해 다양한 스팀머신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팀머신에는 밸브가 리눅스를 기반으로 새롭게 만든 ‘스팀OS’라는 운영체제가 들어간다.
‘스팀OS’는 같은 하드웨어 스펙이라도 윈도PC에서 구동하는 것보다 더 원활하게 게임을 돌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운영체제다.
▲ 스팀머신 프로토타입 (출처: 엔가젯)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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